- 💣 3회초 리암 힉스의 데뷔전 역전 만루 홈런
- ⚡ 3회말 미키 모니악의 동점 3점 홈런으로 추격하는 로키스
- 🔥 9회초 조나단 아란다의 극적인 2타점 동점 적시타
- 🛡️ 10회말 챈들러 심슨의 위기 탈출 다이빙 캐치 호수비
- 🏆 11회초 상대 폭투와 카미네로 적시타로 승기를 잡은 레이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의 화력이 불을 뿜으며 치열한 난타전이 펼쳐졌습니다. 1회말 콜로라도가 먼저 선제점을 올렸으나, 탬파베이가 3회초 조나단 아란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균형을 맞췄네요. 이어서 레이스 데뷔전에 나선 포수 리암 힉스가 무사 만루 기회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대형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단숨에 5-1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하지만 홈팀 콜로라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3회말 토바르의 적시타와 미키 모니악의 동점 3점 홈런으로 순식간에 5-5를 만들더니, 4회말 윌리 카스트로의 2점 홈런까지 더해지며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콜로라도의 승리로 흘러가던 경기는 9회초 탬파베이의 집념으로 다시 안갯속에 빠졌습니다. 2사 2, 3루 벼랑 끝 위기에서 조나단 아란다가 중전 2타점 동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네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레이스의 매서운 뒷심이 빛난 순간이었습니다. 10회말에는 챈들러 심슨이 좌측의 까다로운 타구를 끝까지 추격해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는 전율의 호수비로 실점 위기를 막아냈습니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연장 혈투에 새벽까지 경기를 지켜본 야구팬들의 피로도 싹 달아났겠네요.
승부처는 11회초였습니다. 2사 3루에서 상대 투수 딜런 프라소의 폭투를 놓치지 않고 3루 주자 벤 윌리엄슨이 홈을 밟아 결승점을 뽑아냈고, 뒤이어 주니어 카미네로가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승부에 못을 박았습니다. 11회말 브라이언 베이커가 루킹 삼진으로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탬파베이가 9-7 짜릿한 연장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데뷔전 만루포를 터뜨린 리암 힉스부터 3타점 활약을 펼친 조나단 아란다까지, 레이스 타선의 클러치 능력이 제대로 폭발한 명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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