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vs. 중견기업' 입사 고민에 쏟아진 직장인들의 답변은?

취업난이 심각한 요즘 취업이 된다면 그 보다 기쁜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만약 회사 두 군데에 동시에 합격한다면 고민은 시작될 것 같은데요. 사회 경험이 없는 사람일수록 이런 결정은 더욱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사연자 A씨도 이런 고민에 빠졌습니다. A씨는 20대 중반 여성이며 곧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고, 현재 인턴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데요. 첫 직장을 선택할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먼저 A씨는 현재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서 정규직 제의를 받은 상황입니다. 이 회사는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이고 재택근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A씨가 평소 희망하던 직무는 아니며, 복지도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회사의 상사가 매우 좋은 편이며 회사에 출근 시 왕복 두 시간이 소요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A씨가 경험 삼아 지원해본 곳에서도 합격 소식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회사는 업계 1위 중견 기업이며 A씨가 평소 하고 싶었던 직무였죠. 건강 검진, 여행, 리조트, 복지 포인트 등 전반적인 복지도 매우 좋았습니다. 그러나 회사 출퇴근 시간이 왕복 3시간이고 채용 연계형 인턴이라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스타트업과 중견 기업. 과연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 것 같은가요? 취업 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서는 직장인과 취준생 719명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의 69.3%가 '스타트업 회사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스타트업 취업 의향은 취업준비생(71.0%)이 직장인(65.8%)보다 소폭 높았습니다.

과연 이들이 스타트업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에 대한 1위 답변은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조직문화(53.6%)'였습니다. 이어 35.9%의 응답자는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20.7%는 '워라밸이 좋을 것 같아서'라고 답했습니다. 

응답자들이 스타트업 취업 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직업 상태별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직장인들의 경우 스타트업 이직 시 '기업의 성장 가능성' '워라밸' '연봉'을 보는 반면 취준생들은 '워라밸' '성장 가능성' '연봉'을 주로 봤습니다.

그렇다면 A씨의 고민에 대한 직장인들의 조언은 무엇일까요? 대부분은 중견 기업을 선택했습니다. '경력 12년 차인데 스타트업은 들어가는 게 아닙니다' '당연히 중견기업 가야죠. 하고 싶던 걸 해야 합니다' '중견기업 들어가서 나중에 정규직 전환 안되도 그 경력을 더 쳐줄 것 같은데요' '무조건 중견기업 가세요. 중소기업은 거르는 게 맞고 스타트업은 정말 피해야 합니다. 중견 기업 가면 훌륭한 사람들이 몇십 년간 쌓아온 데이터와 시스템을 바로 받으면서 배우고 클 수 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타트업과 중견기업 중에서 고민하고 있는 A씨. 과연 A씨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0)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