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시켜서 퇴사하게 만들자" 한 직장인의 소름 돋는 사연 논란

처음부터 모든 일을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에 신입사원은 실수도 하고, 혼나며 배우는 과정을 꼭 거치죠. 그러나 일을 못해도 너무 못하는 신입사원으로 인해 너무 화가 난 한 직장인이 있었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장 내 따돌림'을 선택지로 두며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1. 일 못해도 너무 못하는 신입 사원

직장인 A씨의 회사에는 입사한 지 4개월이 좀 넘은 신입사원이 있습니다. 현재 A씨를 포함한 직장 동료들은 이 신입 사원에게 매우 화가 나 있는 상태라고 하는데요. 입사 초기부터 업무를 알려줘도 메모도 하지 않고 일을 너무 못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신입 사원은 서류를 작성할 때도 자꾸 오타를 내고 숫자를 잘못 입력하는 일도 부지기수라고 하는데요. 이에 A씨를 포함한 직장 동료들은 옆에서 신입 사원이 하는 일을 검토해줘야 하고, 제대로 확인해달라고 좋게 말해도 신입사원은 말로만 '알았다'라고 하고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죠.

A씨는 이 신입사원에 대해 팀장님께 말씀드렸는데요. 팀장님은 '차차 나아질 테니 기다려 보자'고만 말씀하셨죠. 이에 이 신입사원이 혹시 낙하산인가 싶은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2. "쟤 투명인간 취급해서 제 발로 나가게 만들자"

이에 한 선배는 '신입 사원이 제 발로 나가게끔 직원들이 투명인간 취급을 하고 따돌리는 게 어떻겠냐'라고 제안했는데요. A씨는 그건 좀 아니다 싶었지만 다른 방법이 없으니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왕따는 안된다'는 반응이었는데요. '지속적으로 상부에 보고를 하고 회사 차원에서 움직이게 해야지 지들끼리 무슨 왕따야..' '진짜 생각 없다.. 왕따라니' '4개월 차에 일 못한다고 왕따 시키자는 이야기 나오는 회사면 팀원들 수준 알만함' '굳이 왕따를 시켜야 하나' '인격 살인은 안되죠' 등의 반응이 눈에 띕니다.

 

3.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직장 내 괴롭힘' 경험

사실 A씨의 사연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 직장 내에서 왕따를 시키는 것은 그리 보기 힘든 일은 아닙니다. 직장갑질119와 공공상생연대기금이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8.9%가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직장인 10명 중 3명 수준이죠. 

 

4. 직장인 10명 중 1명은 직장에서 '왕따' 경험

이중 따돌림이나 차별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았는데요. 직장인 10명 중 1명 이상인 12.6%가 직장 내에서 따돌림과 차별을 경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접수한 직장 내 괴롭힘 제보 1091건 중에서도 따돌림과 차별을 당했다는 내용이 562건으로 51.5%에 달했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의 종류는 많은데요. 사실 폭행과 폭언 등은 증거 확보가 쉬운 편이지만 따돌림은 증거 확보가 어려운 편이라고 합니다. 이에 피해자들은 피해 사실을 고스란히 자신이 떠안아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하네요.

 

5. '괴롭힘 당한 거 직접 증명하는' 세상 대신 '괴롭힘 없었던 것 직접 증명하는' 시대 오길

앞으로 직장 내 따돌림은 사라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직장갑질119 측에서는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직장 내 괴롭힘 입증 책임을 사용자가 지도록 전환해야 한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프랑스에서는 직장인이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하면 사용자가 괴롭힘이 없었음을 증명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과연 이런 제도적 장치는 마련될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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