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돈 잘 버는 자격증, 취업 잘 되는 자격증을 알려드립니다

취업 스펙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바로 '자격증'입니다. 취준생이 처음 취업을 할 때도, 직장인이 이직을 준비할 때도, 혹은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열심히 시험 준비를 하죠. 우리나라의 국가기술자격증의 종류는 총 500개가 넘는데요. 경영 및 회계, 의료, 복지, 운전, 스포츠, 음식, 건설, 기계, 전기, 정보, 농림, 안전, 환경 및 에너지 등 여러 방면에 걸쳐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취업을 위해 자격증을 준비한다면 이 500개의 자격증 중 어떤 것을 취득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얼마 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통계를 바탕으로 어떤 자격증이 유망한 지, 어떤 자격증을 따면 취업이 수월한지 등을 공개했습니다. 과연 어떤 통계 분석이 나왔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얼마 전 '국가기술자격 종목별 채용시장 활용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공공부문의 대표 취업지원 사이트인 워크넷의 최근 3년 (2018~2020년) 구인 공고를 분석했는데요. 이 중 약 22만 5,000 건이 국가기술자격을 채용 요건으로 정하거나 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 취업시장에서 가장 인기 높은 자격증 1위 : 지게차 운전기능사

그렇다면 구인공고에 가장 많이 적힌, 즉 취업 시장에서 가장 인기 높은 자격증은 무엇일까요? 바로 지게차 운전기능사였습니다. 특히 지게차 운전기능사는 특별히 요구하고 있는 응시자격이 없는데요. 이에 누구나 도전에 대한 의지만 있다면 언제라도 응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게차운전기능사 시험에 합격하면 지게차를 운전해 무거운 자재를 이동하는 일을 하게 되는데요. 이에 주로 공장이나 건설현장 물류창고, 항만, 생산작업 현장 등에서 근무할 수 있습니다.

지게차 운전기능사의 합격률은 2020년을 기준으로 필기 68%, 실기 50.3%인데요. 난이도도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인기는 기본, 연봉도 갈수록 높아져 : 건축기사

구인공고에 가장 많이 적힌 자격증 2위는 건축기사였습니다. 건축기사의 경우 응시자격이 꽤 까다로운데요. 동일분야 다른 종목 기사 자격증이 있거나, 실무 경력 1년을 갖춘 산업기사, 실무경력 3년을 갖춘 기능사, 그리고 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이마저 아무것도 없다면 실무 경력 4년이 있어야 합니다.

건축기사는 초봉은 2,400만 원 선으로 그리 높은 것은 아니지만 연차가 쌓인 경력직일수록 연봉이 높아져 연봉 5,000만 원 이상도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50대 60대 여성 재취업에 좋다는 : 한식조리기능사

취업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자격증 3위는 바로 한식조리기능사입니다. 이 자격증 또한 기능사 등급이므로 누구나 응시가 가능합니다. 또한 상시 시험 종목이기에 1년에 여러 번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단체 급식소에 취업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면적이 120제곱미터 이상인 식품 접객 영업자와 단체 급식소에서는 법적으로 자격증 취득자를 고용해야 하므로 꾸준히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워크넷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음식점에 종사하는 한식 조리사의 연봉의 중윗값은 3,351만 원인데요. 상위 25%는 4,120만 원까지 벌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자격증은 중장년층 여성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에 따르면 50대와 60대 여성 자격증 취득 순위에서 1등을 놓친 적이 없다고 하네요.

 

4. 구인공고 25% 증가했다, 요즘 떠오르는 : 직업상담사 2급

그렇다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자격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바로 직업상담사 2급입니다. 이 자격증의 경우 구인공고 건수가 2019년 2,193건에서 2020년 2,793건으로 1년 만에 25%가 증가했습니다. 직업상담사 2급은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는데요. 자격증을 취득하면 대부분 공공기관 또는 위탁기관에 취업하게 됩니다. 만약 경력이 많고 능력이 출중하다면 강사로 활동할 수 도 있는데요. 이 경우 연봉은 훌쩍 뛰게 됩니다.

 

5. 에너지관리기능사, 어떤 자격증이기에 인기 급상승할까?

2019년에 비해 2020년 구인공고 건수가 31% 는 자격증도 있습니다. 바로 에너지관리기능사입니다. 에너니관리기능사는 보일러기능사가 명칭을 변경한 것입니다. 이에 보일러의 설치, 배관, 용접, 정비 등의 일을 하게 됩니다. 이 자격증 또한 응시 자격에 제한이 없는 자격증인데요. 자격증을 취득한 후 보일러 시공업체, 시설물 관리 업체 등에 취업이 가능하며, 건물 전문 관리업체의 감독자 등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6. 가장 돈 잘 버는 자격증은?

그렇다면 기업에서 가장 많은 임금을 제시한 국가기술자격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당연히 국가기술자격의 등급체계 순으로 순위가 나타났습니다. 즉 기술사 등급이 대체로 높은 임금을 제시받고 있는 것이죠. 업종별로 살펴보면 광업 업종이 국가기술취득자에게 월 284만 4,000원으로 가장 높은 임금을 제시했고 국제 및 외국기관 관련 자격증 취득자에게는 256만 7,000원, 건설업 관련 자격증 취득자에게는 254만 4,000원의 임금을 제시했습니다.

광업 업종 자격증에는 광산보안, 시추, 자원관리, 화약류 관리, 화약 취급, 광해방지 등이 있으며 건설업 관련 자격증에는 건축, 토목, 조경, 도시, 교통, 건설 배관, 건설기계 운전 등이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지게차 운전기능사 또한 건설업 관련 자격증에 속하죠. 

500개가 넘는 자격증 중 취업 시장에서 인기 있는 자격증, 그리고 떠오르는 자격증을 알아보았는데요. 이외에도 자신이 속해있는 분야에서 자신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자격증 취득에 힘쓴다면 자신의 몸값도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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