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사회 초년생 종잣돈 5천만 원 털어 지금 집 사야 할까요? (+전문가 조언)

내 집 마련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집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으며, 대출 규제가 심해져 내 집 마련을 위한 자금 조달도 어려워지고 있죠. 지금 집을 사지 않으면 영원히 집을 못 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또한 무주택자들에게는 고문과도 같은데요. 이에 지금 가지고 있는 자금으로 작고 낡은 집이라도 사야 하는 건지 고민에 빠진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사연자 또한 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그는 5,000만 원 남짓한 종잣돈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돈으로 집을 사야 하는지 고민에 빠진 것이죠. 과연 그는 구체적으로 어떤 고민을 가지고 있을지, 이 고민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은 무엇일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5,000만 원 모은 전문직 A씨의 재무 상태

28세 사연자 A씨는 현재 미혼이며 동생과 함께 서울에 반전세로 투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A씨의 본가는 지방이지만 A씨와 동생은 모두 서울로 대학을 왔기에 함께 서울에 살고 있으며 전세 계약은 내년 8월에 만료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A씨는 현재 세무사로 일하고 있으며 연봉은 4,000만 원 정도라고 하는데요. 시험에 합격한 후 지금까지 약 5,200만 원 정도의 돈을 모았습니다. 현재 A씨의 재무 상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예금에 1,200만 원 정도 가 있으며 주식 계좌에는 9,000만 원 정도가 있습니다. 다만 주식 투자금의 일부는 마이너스 통장에서 온 것이라고 하는데요. A씨는 시험 합격 후 바로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했고, 이 돈의 대부분은 주식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순자산은 총 5,200만 원 정도이죠. 현재 주식계좌에 있는 투자금은 인출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2. 대출 2억 받아 3억짜리 집 사도 될까?

이런 상황에서 A씨의 고민은 바로 집 문제였습니다. '현재 집을 꼭 사야 하는가?'에 대한 판단이 어려웠던 것이죠. 현재 A씨는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면 2억 원 초반대까지는 대출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이에 자신이 모은 돈과 합해 3억 원 초반대의 경기도권 소형 평수 아파트를 매수해야 할지, 아니면 시기상 조금 더 기다려야 할지 고민됐습니다.

A씨는 최근 몇 년 동안 단기간 집값이 급등하는 것을 봐왔기에 지금 살 수 있는 3억 원 초반대 아파트가 시간이 지나면 자신이 못 살 수준의 가격으로 오르는 것이 아닐지 불안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전세 계약 만료 시점까지 돈을 조금 더 모으로 부동산 공부를 더 한 뒤 집을 마련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도 들었죠.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3. '집 어떻게 사지?' 지방러들의 현실 고민

실제로 A씨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지방에 살다 서울로 올라온 20~30대들의 대부분이 하는 고민이기도 하죠. 이들은 대학교 때부터 이사를 자주 하며 '학생'이자 '생활인'으로 서울 생활을 해왔는데요. 이에 지방 출신의 20~30대들은 매우 조급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이런 조급함을 경계해야 합니다. 

 

4. 집 사는 건 보류, 종잣돈 모아야

A씨에게 귀중한 조언을 건넨 전문가는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의 저자이자 네이버 카페 <월급쟁이 부자들>의 대표 멘토 너바나입니다. 그는 일단 현재 상황에서 집값의 50% 이상을 대출받아 집을 매수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기에 종잣돈을 더 모으는 것이 낫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또한 20평 이상의 아파트를 사야 환금성이 있고, 부동산 상승기에도 수혜를 누릴 수 있기에 10평대 아파트를 구매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5. 부자들의 공통점 네 가지

이런 상황에서 A씨가 손 놓고 있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A씨는 종잣돈을 모으며 부자가 될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이를 위해 부자가 된 사람을 찾아서 이 사람을 연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변에 참고할만한 사람이 없다면 책과 유튜브를 통해 이 사람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지금의 나와는 어떤 점이 다른지 분석해야 하죠. 그러면서 그는 부자의 공통점 네 가지를 들며 A씨엑 조언을 건네고 있습니다.

먼저 부자들은 책을 많이 읽으며 통찰력을 쌓습니다. 그리고 모든 투자는 간접투자가 아닌 직접투자를 기본으로 하고 있죠. 또한 투자 대상을 보면 편익과 비용을 계산해 투자해도 되는 것, 투자하면 안 되는 것, 그리고 잘 모르는 것으로 나눈다고 하는데요. 이 중 투자해도 되는 것만 손을 대고, 투자하면 안 되는 것과 잘 모르는 것은 아예 손을 대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종잣돈을 모으는 구간에서는 처절하게 아낀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6. 전문직이라면 '인적 자원'에 투자해야 

이에 A씨도 절약을 통해 종잣돈을 모으고, 종잣돈을 모으는 시기에는 투자 공부, 독서 등으로 통찰력을 키워 종잣돈이 마련되었을 때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로 투자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A씨는 전문직이기에 자신의 직업 분야에서 실력과 커리어를 쌓는 것을 추천하고 있는데요. 이에 자기 계발을 통해 인적 자원에 투자할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A씨가 마이너스 통장을 사용해 주식투자를 하는 것에 대해 경고하고 있는데요. 그 어떤 전문가도 마이너스 통장으로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을 권유하지 않는다며 이에 대한 위험성을 깨달아야 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 사연은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자취를 하고 있는 많은 20~30대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5천만 원 이하의 연봉, 1억 이하의 종잣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고민이었다는 반응입니다. 

과연 여러분의 A씨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 것 같으신가요? 전문가의 말처럼 1억 원까지 종잣돈을 모으며 투자 내공을 쌓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레버리지를 활용해 집을 사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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