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토막 나도 손절 금지’ 전문가가 알려주는 손절하지 않고 주식투자하는 방법

내가 산 주식. 항상 수익만 볼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내가 보유한 주식 종목이 손실 날 때 어떻게 대응하시나요? 이에 대한 답변은 투자자들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소위 ‘물타기’를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손절가를 정해 손실을 보고 매도를 할 것 같네요. 또 어떤 사람들은 이 종목이 올라올 때까지 꾸준히 기다릴 수도 있습니다.

오늘 돈공부에서는 자신만의 주식 투자 원칙으로 이런 상황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전문가를 소개합니다. 바로 7년 만에 3천만 원을 8억으로 만든 주식 고수이자 <주식공부 5일 완성>의 저자 박민수 작가입니다. 과연 박작가는 어떤 주식 매매의 원칙을 지니고 있을까요?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계획적인 분할매수

박작가의 주식 제1의 원칙은 절대 손절매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가가 올라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걸까요? 마냥 손 놓고 기다리지는 않죠. 그는 주가가 하락할 때 추가 매수 전략을 씁니다. 이 추가 매수 전략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는 주가가 최초 매수 가격에서 –20% 일 때, -40% 일 때, -60% 일 때 추가 매수를 합니다. 물론 이 숫자는 유연하게 바뀔 수 있는데요. 만약 해당 종목이 저평가 고배당주일 경우 –10%, -20%, -30%에서 추가로 매수하고, 만약 이 종목이 버블이라면 –30%, -50%에서 추가로 매수할 수 있습니다.

 

2. 물타기하며 기다리면 기회비용 날리는 것 아닐까?

박작가의 분할매수 방식을 두고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물타기를 하면서 기다릴 바에는 차라리 손절매를 하고 다른 종목에서 수익을 얻는 것이 낫지 않냐고 지적하기도 하는데요. 박작가는 다른 종목에 가서 수익이 날 것이라는 보장도 없을뿐더러, 애초에 자신이 공부한 종목을 믿고 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자신이 공부를 한 후 좋은 주식에 들어갔다는 확신이 있어야만 이 전략을 사용할 수 있겠죠.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코스피 지수가 1500 이하로 떨어졌을 때가 돌아보면 매수의 기회였습니다. 이때 종목을 잘 고르면 두 배의 수익도 얻을 수 있었죠. 이와 같이 좋은 주식이 60% 하락한 것은 인생 역전 절호의 기회이므로 오히려 공격적으로 매수했고 이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3. 팔 때도 나눠서

매수 뿐만이 아니라 매도도 나눠서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를 8만 원에 매도했는데 반도체 업황이 좋아져 이 주식이 83,000원, 혹은 85,000원까지 간다면 투자자들의 속은 많이 쓰릴 수 있겠죠. 이에 매도 시에는 절반 정도를 팔아 수익을 챙기고 나머지는 가지고 가는 전략을 사용한다면 굉장한 심리적 안정 효과가 있습니다. 만약 삼성전자를 80,000원에 팔았는데 75,000원까지 떨어졌다면 절반을 팔아서 행복하고, 85,000원으로 올랐다면 나머지 금액으로 더 큰 수익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한 것이죠. 만약 조금 더 공격적으로 가고 싶다면 3분의 1 매도 전략도 있습니다.

 

4. 고배당주에 눈을 돌려라

박작가는 초보 투자자들에게 투자 자금의 50% 이상을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이는 분할 매수 전략과도 상관있는 것입니다. 고배당주는 주가가 하락할 때 오히려 오른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이에 주가가 하락할 때 고배당주를 팔아 수익을 남기고 이 돈으로 분할매수를 할 수 있는 것이죠. 또한 1, 2월에는 고배당주가 매우 저렴한 시기이기에 이때 고배당주를 사서 보유하고 있다가 분할 매수를 해야 할 시기가 왔을 때 이를 팔아 분할 매수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5. 축구 감독이 돼라

축구를 할 때 축구감독의 스타일에 따라, 혹은 상대팀의 실력에 따라 전술을 바꿀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축구경기에서 상대팀이 약체이면 공격수를 네 명 정도 배치하고, 상대팀이 강팀이면 공격수를 두 명 정도만 배치하고 수비수를 많이 배치하는 것이죠. 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도 이를 염두에 둬야 합니다. 주식 시장이 약세장일 때는 공격수에 해당하는 빠르게 회전하고 당시 가장 뜨거운 종목에 20% 정도만 투자하고, 미드필더에 해당하는 종목, 즉 6개월에서 1년 정도 길게 보유할 종목은 30% 정도, 수비수에 해당하는 현금, 혹은 현금화할 수 있는 배당주에 50% 정도가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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