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한민국 40대는 한 달에 ‘이 정도’ 저축합니다

‘대한민국의 허리’라 불리는 40대는 소득도, 지출도 매우 활발한 주요 경제활동층입니다. 이들은 대한민국 인구의 16%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과연 이들은 어떤 인생 과제를 지니고 있을까요? 그리고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하나은행 100년 행복연구센터에서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과연 40대는 현재 얼마나 벌고 있을까요? 그리고 얼마나 어디에 지출하고 있는지, 은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내 집 마련은 잘 되고 있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이 설문조사는 1972년~1981년에 출생한 서울 및 4대 광역시 거주자 40대 소득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1. 얼마나 벌고, 얼마나 쓰고 있나요?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도시 거주 40대 소득자의 평균 세후소득은 월 468만 원(중윗값 4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소득의 73%인 343만 원을 생활비와 자녀 교육비로 지출하고 있습니다. 이중 자녀 교육비는 16만 원, 그 외 지출은 282만 원으로 나타났네요. 저축과 투자에 쓴 돈은 126만 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 총 자산은?

과연 대도시에 거주하는 40대들은 과연 얼마만큼의 자산을 가지고 있을까요? 이들의 총자산은 평균 4억 1천만 원(중윗값 2억 5천만 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들의 절반 이상인 52%는 총자산이 3억 원 미만이었고 10억 원 이상은 12%였습니다. 총자산 중 금융자산은 평균 7천만 원(중윗값 4천만 원)으로 드러났는데요. 1억 원 이상을 금융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한 이들은 약 28%였습니다.

 

3. 40대의 인생 과제는 과연 무엇일까?

과연 40대들이 꼭 이뤄야 할 인생 과제는 무엇일까요? 바로 은퇴 자산 마련이었습니다. 이들은 곧 일을 그만둬야 한다는 위기감과 더불어 당장 금융 자산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크다고 하네요. 은퇴 자산 마련뿐만이 아닙니다. 2위로는 주거 안정성이 뽑혔습니다. 무주택자들은 당연히 주택 구매를 원하고 있고, 주택을 보유하고 있어도 더 나은 집으로 이주하고 싶다는 답변을 내놓았네요. 이어 3위로는 자녀 교육이 뽑혔는데요. 이들은 자녀가 뒤처지지 않고 정상적인 삶을 살길 바란다는 의견을 내놓았네요.

 

4. 은퇴 준비는 하고 계신가요?

40대의 65%는 은퇴자산 마련을 위해 저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의 월평균 저축액은 61만 원입니다. 이들이 은퇴 시점까지 모을 수 있다고 보는 은퇴 자산은 평균 2억 9천만 원입니다. 이들이 이상적이라고 보는 은퇴 시점은 평균 59.5세이며 이들이 생각하는 노후 필수 생활비는 월 203만 원입니다. 40대가 은퇴한 후 주요한 소득원은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요. 공적연금, 개인연금, 예적금, 퇴직연금, 직간접 투자상품, 부동산 임대수익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40대는 아직까지 노후를 마련할 수 있는 경제 활동 기간이 남아있는데요. 이에 은퇴 자산을 마련할 여력은 아직 충분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거, 교육 등의 지출로 인해 상대적으로 은퇴 자산 마련에 소홀한 경우를 볼 수 있는 것 같은데요. 이럴 때일수록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자산 관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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