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40대 상위 10%에 들려면 이 정도 자산은 있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국가 경제와 가계의 중심축은 40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40대는 금융 자산을 만드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인데요. 이에 하나금융그룹의 100년 행복연구센터에서는 40대의 금융 투자에 대한 인식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생애금융보고서-대한민국 40대가 사는 법을 발간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서울 및 4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40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인데요. 과연 전국 40대의 금융 자산과 금융 투자에 대한 인식, 그리고 현황은 어떨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총 자산 10억 원 이상? 당신은 40대 상위 10%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및 4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40대의 총자산은 평균 4.1억입니다. 이중 총 자산이 ‘3억 원 미만인 경우가 51.6%, ‘3~518.3%, ‘5~1018.3%, ‘10억 원 이상인 경우는 11.8%를 차지합니다. 한편 주택담보 대출, 기타 신용 대출 등 총대출을 제외하면 40대의 순자산은 평균 3.3억 원이죠. 현재 총 대출 잔액은 평균 8천만 원이며 10가구 중 7가구(65.9%)는 대출 잔액이 남아 있어 상환 부담이 있는 상태입니다.

 

2. 다들 집 사려고 얼마의 돈을 빌렸을까?

조사 대상 중 주택담보대출, 전세 보증금 대출 등 주거와 관련해 대출을 경험한 경우는 52.6%입니다. 그리고 이들 가운데 21.5%는 이미 이 대출금의 상환을 마쳤습니다. 대출 한 사람들 중 27.9%는 7천만원~1.5억 원의 대출 잔액이 남아 있으며 17.1%는 3천만원~7천만 원의 대출 잔액이 남아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형별 평균 잔액을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 평균 잔액은 1.3억 원, 전세자금 대출은 7,800만 원, 월세 보증금 대출은 2,300만 원입니다. 신용대출, 학자금 대출 등 주거 목적 외 대출 보유자는 52.3%였는데요. 이중 절반은 3천만 원 미만의 돈을 빌렸으며, 평균 5,900만 원의 대출 잔액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 코로나 이후 대출 늘린 이유는?

현재 대출자 중 37.5%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대출 규모가 늘었다고 응답했는데요. 과연 이들이 대출을 늘린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75%의 응답자가 소득이 줄어 생계비를 충당하기 위해 대출을 늘렸다고 답했습니다. 이를 이어 10%의 응답자는 금융 투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9%의 응답자는 부동산 매매 자금이 필요해서, 4%의 응답자는 창업 자금이 필요해서라는 답변을 내놓았죠.

 

4. 총 자산 중 금융 자산은 얼마나 있을까?

40대의 평균 금융 자산은 얼마일까요? 바로 7천만 원입니다. 전체의 21%는 1천만 원 미만의 금융 자산이 있는데요. 1천만~3천만 금융자산이 있는 사람들은 21%, 3천만~5천만 원의 금융자산이 있는 사람들은 11%, 5천만~1억 원의 금융자산이 있는 사람들은 20%, 1억~2억 원은 16%, 2억 원 이상은 12%입니다. 1억 이상의 금융 자산을 보유한 사람들은 전체의 28% 정도였네요. 이 수치는 40대 초반(40~44), 40대 후반(45~49)에서도 차이가 있었는데요. 40대 초반의 24%, 그리고 40대 후반의 33%는 1억 원 이상의 금융 자산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5. ‘절대 주식, 펀드 하지 않는’ 40, 100명 중 8

과연 40대들의 금융 투자에 대한 인식과 현황은 어떨까요? 여기서 금융 투자란 주식, 채권, 펀드 등 투자성이 있는 금융 자산을 보유하는 것을 뜻하는데요. 서울 및 4대 광역시에 거주는 40대 소득자 중 78.2%는 이미 금융 투자자이며 이들 중 57.4%는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체 조사 대상 중 13.3%는 현재 금융 투자는 하고 있지 않으나 자금부족, 정보 부족, 시간 부족이 해소되면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죠. 그러나 8.5%의 응답자는 금융 투자를 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는데요. 이들은 원금 손실이 싫고, 금융 투자를 할 이유가 없으며 부동산 투자를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6. 금융자산 중 절반 이상이 예적금에 묶여있다

40대의 금융자산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요? 평균 57.7%의 자산이 예적금에, 18.6%의 자산은 저축성 보험에, 주식에는 15.6%, 채권에 1.5%, 신탁, 펀드, ELS, 파생상품 등 기타 금융투자에 6.5%가 들어가 있습니다. 금융자산의 규모에 따라 이 구성비도 달라지는데요. 금융자산이 커질수록 주식, 채권, 기타 금융투자 등 금융투자자산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7. 손실, 얼마까지 감수할 수 있을까?

과연 금융 투자자들의 손실 감수 의향은 어떨까요? 금융투자자 중 27.6%는 투자원금 보전을 원하고, 26.9%는 감수할 수 있는 손실이 ‘-5% 미만으로 40대 금융투자자들의 손실 감내 의향은 그리 높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0% 이상의 손실을 감수할 수 있는 경우는 금융투자자 가운데 15.1%에 불과한 것을 볼 수 있네요. 손실 감수 의향은 금융 투자 경험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금융 투자 경험이 10년 이상인 투자자들의 50% 이상은 ‘-10% 이상의 손실을 감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즉 투자 경험이 길어질수록 투자 리스크도 적극적으로 감내하려는 경향을 보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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