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영화도?' 영화보다 건축물이 더 눈에 띄는 영화 TOP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대유행하며 집에만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루하고 답답한 일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평소 보고 싶었던 영화나 드라마를 몰아서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죠. #오늘의 해시태그에서는 영화 다섯 편을 소개 할 예정인데요. 이 영화들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멋진 건축물'이 나온다는 것이죠. 과연 어떤 영화들이 있을까요?


1. 기생충(Parasite) 2019

서울의 어느 고급 주택을 빌려서 촬영했을 것 같은 영화 <기생충>의 박 사장 대 저택. 극중에서는 유명 건축가 남궁현자가 만들었다고 하죠. 그러나 이 저택은 전주에 있는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야외 세트장이라고 하네요. 높은 곳에 위치한 박 사장의 공간, 그리고 오래되고 낡은 기택네 반지하집. 영화에 등장하는 두 개의 주거공간은 인간 삶과 사회의 현실이 담겨있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2.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1927

<메트로폴리스>는 아주 오래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무성 공상 과학 영화인데요. 로봇, 그리고 계급 전쟁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영화에는 지상세계와 지하 세계가 나누어져 있는데요. 지하 세계의 기계, 그리고 억압받는 노동자들로 지상 세계가 작동하게 되죠. 이런 지상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예술 감독 세 명이 나섰는데요. 이 지사아 세계는 아르데코 스타일, 고딕 스타일, 그리고 바우하우스 스타일이 모두 사용되어 미래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3. 블랙팬서(Black Panter) 2018

<블랙 팬서>는 '와칸다'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슈퍼히어로물입니다. 와칸다는 동아프리카에 위치한 가상의 국가인데요. 이곳에는 가상의 금속 물질 비브라늄이 대량 매장되어 있어 이를 바탕으로 고도로 발전한 문명을 구축하고 있죠. 세트 디자이너 한나 비츨러는 이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자하 하디드의 건축물을 참고했다고 하네요. 그는 사람들이 '현대적인 건축물'을 느끼길 원했다고 하네요. 실제로 <블랙 팬서>는 91회 아카데미 시상식 미술상, 24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4. 하이라이즈(High-Rise) 2015

영화 <하이라이즈>의 이름은 영화에 등장하는 최첨단 고층아파트의 이름입니다. 극 중에서 이 아파트는 세계적인 건축가 '안토니 로열'이 설계하는데요. 이곳에는 고소득층 사람들만 입주할 수 있으며, 모든 편의시설과 서비스가 마련되어 외부로 나갈 필요가 없죠.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건물의 치명적인 결함이 밝혀지고 '하이 라이프'의 실체도 드러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이 영화는 살고 있는 층수에 따라 입주자의 계급이 나뉘는 아파트 공간을 통해 계급화 된 사회를 은유적으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설국열차>가 같은 컨셉을 기차에 구현했다면 <하이라이즈>는 수직의 공간에 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영호아ㅔ는 중세의 저택과 현대식 건축에 한데 위치한 설계자의 거주 공간 등 독특한 공간들이 등장해 매우 흥미를 불러일으키죠.


5. 개들의 섬(Isle of Dogs) 2018

웨스 앤더슨 감독의 애니메이션 <개들의 섬>은 20년 후 일본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인류를 위협하는 개 독감이 퍼지자 세상의 모든 개들은 쓰레기 섬으로 추방되고, 자신이 사랑하던 개를 찾으러 홀로 섬으로 떠나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죠. 영화에 등장하는 건축물은 당연히 일본 스타일인데요. 그중에서도 일본의 메타볼리스트 건축, 특히 단게 간조의 건축물에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습니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리노베이션 한 일본 도쿄의 임페리얼 호텔, 그리고 에도 시대의 삽화 등에 영감을 받아 비참하고도 아름다운 쓰레기섬, 그리고 메가사키 시를 그려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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